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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테오

※ 주의사항

1. 주밀레 테오 ≠ 플밀레 윤헌, 플밀레 = 오너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 관계 서사는 카테고리에 별도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필 하단부 관계 항목은 서사 진행 부분까지 짧게 표기)

3. 관계상 등장한 설정 등을 키워드 카테고리에 정리합니다.

 

 

 

 

 

테마 BGM : https://youtu.be/BxXFScVF_hw

 

 

 

"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

 

 

테오 Theodor

 

투아하 데 다난 / 27 ~ 29세 외형 / 188.3cm

 

 

 

 

 

◈외형

 

마치 빛이 투과할 것만 같은 창백한 피부 위로 밝은 회색빛 머리칼이 흘러내리듯 한쪽 눈가에 드리워져 있다.

그 아래로 보이는 녹안(綠眼)은 날카로운 눈매와 어우러져 영혼의 너머를 바라보는 듯 차갑고 신비한 인상을 준다.

옅은 선홍빛의 입술은 굳게 닫혀있어 좀처럼 호를 그리며 웃을 일이 없을 것만 같다.

왼쪽 눈 아래에는 작은 눈물점이 있으며, 고운 얼굴과 달리 키가 크고 체격이 조금 있다.

특히 손에는 그가 지나왔던 시간들을 대변해 주는 듯 자잘한 상처들이 많다. 때문에 항상 장갑을 끼고 있는 편.

스스로도 외형에 매우 신경 쓰며, 깔끔하고 단정한 무채색의 수트 종류를 즐겨 입는다.

 

 

 

 

 

◈직업

 

타라의 라흐 왕성 집무실이 그의 근무지.

오전-낮 시간에는 에레원 폐하의 곁에서 재무 보좌관으로서 착실히 일하고 있다.

따분할지도 모를 업무와 직함 덕분에 종종 '신사 나으리'라는 비아냥거림을 듣곤 하지만 본인은 꽤 만족하고 있다고.

그러나 그가 진정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주요 수단은 다름 아닌 대부업.

(그 과정이 매우 은밀하게 이루어져 다행히도(?) 에레원과 왕성에서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에린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밀레시안들에게 일정 금액의 이자를 받고 골드를 빌려주는데 은행보다 낮은 이자, 확실한 신용거래를 보장하여 알음알음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상당히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기에 깊은 신뢰 관계가 아닌 이상 그가 직접 나서는 일은 꽤 드물며, 그나마도 검은 안대로 얼굴을 철저히 가리고 있다. 필요시 청소부*를 쓰기도.

자정이 넘은 어두운 밤, 아브네아 상점가의 골목 어귀에서 발목에 붉은 리본을 매단 부엉이의 금안(金眼)을 보았다면 그가 곧 근처에 있다는 뜻이다.

 

 * 살인 청부업자

 

 

 

 

 

 

◈성향

 

절제된 / 여유로운 / 계산적인

 

제 2차 모이투라 전투에 이어 탈틴 전투까지 겪고도 살아남아 에린에 정착한 그가 다난이면서도 밀레시안과 공생하며 살기 위하여 나름의 방식을 터득한 점이라면 적정한 거리를 지키는 것이었다.

초면에 호의를 표하는 밀레시안도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를 썩 반기지 않는 모양새였기에 불필요한 말도, 감정 표현도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통제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상대와 나누는 대화의 대부분이 계산된 것이다. 그만큼 타인에게 호기심을 갖거나 제 속내를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강한 어조를 쓰지 않음에도 결코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여유로운 화법이 그의 특징.

어떤 상황에서도 유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굳이 적을 만들지는 않으나, 대부업에 종사하는 특성상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가차없는 편이다.

상대의 인상착의와 몇 마디 나눈 대화로 성격이나 직업 등의 정보를 금방 캐치하는 것 또한 직업적인 이유에서다.

비즈니스 외에는 진심을 담아 웃는 일이 드물고 평소에는 표정이 많지 않아 과묵하다는 이미지가 있으나, 단지 귀찮은 일에 휘말리지 않기 위하여 틈을 주지 않는 것일 뿐 상당히 애정결핍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늘 애정을 갈구하면서도 자신의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을 택했다.

때문에 지금은 오랫동안 지속해 온 신뢰관계를 통해 밀레시안들 사이에서도 꽤 입지가 있는 편이지만, 업무의 선상이 아니라면 휴일에는 그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전투

 

에린에 정착한 뒤로 근접전보다는 원거리 공격 위주로 듀얼건을 쭉 사용하고 있으나 본래 주력 스킬은 인술.

속박과 연막, 은신에 강하여 은밀하게 기척을 감추고 적에게 접근하여 빠르게 숨통을 끊는 것이 특기였다.

어린 시절부터 날카로운 수리검을 다뤘던 탓에 양 손에 얕고 깊은 상처들이 많이 남아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총기는 사거리가 특수개조 된 짙푸른색의 다우라 SE. 본래 주인이 따로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이제는 직접 다루게 되었다. 주로 소음기를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다.

오랜 인술 수련의 영향으로 큰 움직임 없이도 정교한 듀얼건 사용이 가능해 그의 유려한 전투 장면을 목격한 누군가는 마치 전장을 누비는 '검은 나비'와도 같았다고 말하기도.

 

 

 

 

 

 

◈기타

 

풀네임은 테오도르(Theodor). '신의 선물'이라는 뜻으로 주로 '테오'라고 불린다. 종종 '테드(Thed)', '시오(Theo)' 등으로도 불리는 것 같지만 본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

 

생일은 알반 에일레르, 별자리는 전갈자리

 

육류보다는 해산물을 선호한다. 좋아하는 요리는 아브네아 잉어스튜, 캐비어 샐러드.

 

다난의 전령이자 검은 거래의 대행자 노릇을 하는 부엉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름은 '르윗'.

 

당연한 말이지만 같은 다난 NPC들과의 친밀도가 높다.

 

이웨카가 뜬 밤, 이멘마하의 주점 베안 루아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리곤 하는데 달리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름다운 루아가 그의 주요 고객이기 때문. 

 

타라 엘리네드의 오랜 단골 고객으로 대부분의 수트는 맞춤 제작하여 입는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직접 원단과 색상을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라고.

 

얼마 전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길에서 비를 맞고 있던 검은 새끼 고양이를 주웠다. 차마 버릴 수 없어 집으로 데려와 보호하고 있지만 정이 들까 무서워 이름은 짓지 않았다. 

 

하루의 일과가 끝나면 가끔 장서관을 들러 책을 읽는다. 각종 지식에 능하나 특히 의술과 연금술에 해박하다. 이는 대체로 살상용으로 습득한 것이다.

 

 

 

 

 

◈키워드

 

▷개인적인 이야기

-제 이야기가 궁금하십니까? 기분 좋군요. 제게도 관심을 갖는 이가 있다니.

-어릴 때 어머니의 서재에서 고운 실크로 감싸진 회중시계를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일찍 돌아가셨던 아버지의 유품이었다는 것은 그것을 꺼내어 가지고 놀다 잃어버렸을 때가 돼서야 알게 된 사실이었죠. 어머니는 저를 혼내지 않으셨어요 다만…. …이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국 다시 찾아냈으니까.

 

▷근처의 소문

-글쎄요. 저는 단지 폐하를 옆에서 모시는 한낱 재무 보좌관이라 왕성 바깥의 일은 잘 모르겠군요.

-

 

▷스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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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

 

율 #01. 첫 만남이 인상 깊었던 눈빛이 날카로운 남자. 곧 다시 만나게 될 것 같다.

 

아일라 #01. 무모할 만큼 두려움 없이 나를 똑바로 마주보던 여자.